천일의 앤 'Anne Of The Thousand Days 1969' Ending Scenes
영화 "천일의 앤(Anne of the thousand days)"의 주제곡인 "Farewell my love"는 그 멜로디가 매우 슬프고 애잔한 것이 특징입니다, 앤 불린 은 헨리 8세의 첫 번째 부인이었던 캐서린 왕비의 시녀 출신입니다.
원래 캐서린왕비는 에스파냐(스페인) 왕의 공주로 정략적인 목적으로 헨리 8세의형과 결혼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형이 죽자 신하들의 강권에 의해 헨리8세는 형의 아내였던 캐서린을 왕비로 맞이하게 되지만 사랑이없는 결혼은 오래가지 못하고 캐서린 왕비의 시녀였던 앤 블린을 사랑하게 됩니다.
아울러 헨리 8세는 캐서린 왕비와의 사이에서 아들이 없자 앤 불린과의 결혼을 서두르게 됩니다 그러나 로마 교황이 이를 인정하지 않으므로 가톨릭 교회와 결별할 것을 꾀하여 수장령(首長令)을 공포하고 영국 국교회(國敎會)를설립하여 종교개혁을 단행하였습니다, 이렇게 해서 탄생된 종교가 여러분들이 알고 있는 영국의 성공회입니다.
그러나 헨리 8세는 종교를 바꾸어 가면서 까지 앤 과 결혼을 하였지만 앤 역시도 헨리 8세와의 사이에서 아들이 없고 딸만 출산을 하자 왕비의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헨리 8세로부터 버림을 받아 런던 탑에서 효수를 당하게 됩니다.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지기 전에 앤이 마지막 한 말 " 아, 오월이군요! "
영국 역사상 헨리 8세만큼 강력한 왕권을 휘두른 왕도 없습니다 영국 기독교의 역사를 바꾸었으며 6명의 아내 중에서 2명을 사형에 처하는 등 영국 역사에 숱한 뒷 이야기를 남겼습니다.
헨리 8세' (1491~1547)'와 평민 출신으로 왕후가 되었던 '앤 볼린' (Anne Boleyn:1501 Or 1507~1536) 과의 슬픈 사랑을 다루었던 영화이다 '천일의 앤' 은 '앤 볼린' 이 왕후의 자리에서 밀려나 단두대에서 생을 마칠 때까지의 기간이 천일 동안이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인데 실제론 1000일에 조금 못 미치는 기간이다
자신의 딸이 훗날 여왕의 자리에 오를거란 기대로 비굴하지도 타협하지도 않고 단두대로 향했던 고집은 결국 대영제
국에 여왕의 시대를 열고 말았다
훗날 그녀의 딸은 영국을 초강대국으로 만들었던 엘리자베스 1세 여왕이 된다......
Farewell My Love - Georges Delerue
Anne Of The Thousand Days O.S. T
Percy Faith - Anne Of The Thousand Days
|
---|
'Screen Music'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불의 전차(Chariots of Fire) (0) | 2016.10.06 |
---|---|
Manha De Carnaval (0) | 2016.09.26 |
Jeux interdits (Forbidden Games) (0) | 2016.08.26 |
Love in the Afternoon (하오의 연정) - Fascination (0) | 2016.08.26 |
Il Ferroviere [철도원] (0) | 2016.05.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