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ux interdits (Forbidden Games)

 

Jeux interdits 1952

 

 

 

금지된 장난

  Jeux Interdits (Forbidden Games)

 

1952년/각본+감독: Rene Clement

음악: Narciso Yepes

 

2차 세계 대전

 

피난길에 독일 전투기의 기총에 맞아 죽은 부모보다.. 죽은 강아지를 품에 안고 가는 철부지 소녀
우연히 근처 시골마을에서
소년을 만나 그의집에서 한동안 머물게 된다

죽은 강아지를 묻게 되면서 죽은 모든 것은 땅속에 묻어야 한다는 것과

또 거기에는 십자가가 필요하단 걸 알게 되고

철부지들의 금지된 장난은 시작된다..

많은 십자가가 필요한 소녀를 위하여 교회에서 훔치고,

공동묘지에서 뽑아오던 소년

그 금지된 장난은 전쟁고아를 관리하는 적십자 직원에 의해 소녀는 도시로 떠나고

분개한 소년은 만들어놓은 무덤가 십자가를 다 뽑고 부수고....

한편 도시에 남겨진 소녀는 수많은 인파 속에서

두려움에 엄마를 부르고

또 무서울 땐 언제나 자길 부르라 했던 미셀을 외치면서 뛰어가던 엔딩 장면에선 콧등이...

금지되어야 할 것은 뽈레트와 미셸의 놀이가 아니라

어른들이 저지르는 전쟁이라는 반전의 메시지를 담은 영화였다.. 

아역배우 남자는 60세에 암으로 죽었고..

소녀는 그후 숱한 영화와 티브이물에 출연하고 한국에도 상영된 아랑 드롱/찰스 브론슨의 아듀라미(Adieu L'ami) 에서도

도미니끄 역으로 출연했다

52년도에 6세로 출연했으니 지금쯤은 곧 칠순을 바라볼 나이..

 

Narciso Yepe(스페인)가 작곡한 이 연주는 기타를 메어본 사람이면 누구나 튕겨보는 멜로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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