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드라마 etc 36

The Bridges of Madison County(메디슨 카운티의 다리)

If you’d like suffer again ‘when white moths are on the wing’ come by tonight after you’re finished. Anytime is fine. 여인이 자필로 다리 난간에 붙였던 그 메모장을 남자가 죽을 때까지 22년동안 간직했던 그 순수한 감성을 정확히 헤아릴 수 있다면 이 영화를 제대로 이해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 이렇게 확실한 감정은 일생에 오직 한번만 오는 것이다” 이 표현이 여심을 흔들기도 했지만 결국은 가정에 충실하기로 마음을 정하는 걸로 두 사람의 사랑 이야기는 마무리된다 유품을 정리하는 자녀의 눈으로 바라보는 어머니의 러브 스토리

The Unbearable Lightness of Being(참을수없는 존재의가벼움)

밀란 쿤데라의 1984년작 소설. 1968년 프라하의 봄을 배경으로 한 소설이다. 아버지가 없이 자란 외과 의사 토마시, 그의 아내이자 사진작가인 테레자, 화가이자 토마시의 불륜 상대인 사비나, 사비나의 연인 프란츠를 주인공으로 한다. 전처와의 이혼 이후, 진지한 사랑을 부담스러워하던 토마시의 계속된 '에로틱한 우정'에 테레자는 괴로워한다. 소련의 침공 이후 둘은 체코를 떠나 스위스에 정착한다. 테레자의 기대와는 달리, 토마시는 체코를 떠나서도 외도를 멈추지 않는다. 토마시의 또 다른 연인, 사비나는 '조국을 잃은 여자'라는 꼬리표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살고 싶어 한다. 사비나의 이런 '가벼움'은 안정된 가정의 가장인 학자 프란츠를 매료시킨다. 등장인물을 사실적인 전통을 따라 묘사하지 않고, 작가가 등장인..